독일 쩨케(Zecke)_살인진드기
말로만 듣던 쩨케(Zecke)한테 다리를 물렸다. 자동차를 운전하다 다리가 살짝 간지러워 장단지부위를 긁었는데, 갑자기 딱지가 떨어지는 것이다. 무슨 상처가 있었나 하는 의구심과 함께 조금 자세히 보게되었는데, 딱지가 갑자기 움직이는게 아닌가. ㅠㅠ 이게 뭔가 싶어 차를 세우고 유심히 살펴봤다. 벌레같은데,, 뭘까. 벌레가 있던 자리는 빨갛게 부어 올랐다. 젠장.... 이게 쩨케인가 보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인터넷을 찾아보고, 사진을 비교해 보았다. 왼쪽의 사진은 뉴스나 사전에 나오는 통상적인 쩨케의 사진이고, 오른쪽은 나를 물은 쩨케인데, 자세히 보면 머리끄에 바늘이 있어서, 그것을 사람몸에 꽂아서 영양분을 섭취하며 기생한다. 하노버 지역은 독일의 북부지역이라, 온도가 높지 않아 세균이나, 독성이 그..
202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