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꿀팁 - 라면국물 지우는 법

 

 

야외활동의 필수품인 컵라면. 컵라면은 간식이나 간다난 요기꺼리로 정말 편리한 생활의 필수품인데 딱 하나 불편한게 있다면 라면 국물이 옷에 튀어 얼룩이 지는 것이다.

누구는 세제나 레몬, 식초 등 다양한 물건을 이용해 지우는데, 야외에서 쉽지 않을 뿐더러, 라면 국물에 있는 기름기 때문에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

오늘은 이 얼룩을 손하나 대지 않고 지우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아~ 입이 너무 간지러운데 확 말해버리면 한마디로 끝나고, 길게 풀어쓰자니 검증했던 방법을 구구절절히 늘어 놓아야 해서 귀찮다.

가장 손 쉽게 지울수 있는 결론만 말하자면, 따뜻한 햇볕에 몇시간 놓아두는 것이다.

햇볕이 약한 겨울철에는 좀 더걸릴수 있고, 여름엔 좀 덜 걸릴수도 있지만, 세제를 풀어서 씻어내려하면 얼룩이 생기고, 그냥 입기에는 좀 부끄러운게 사실이다.

그러니 물로 살짝 문지른 다음 햇볕에 말려보자. 급하지 않다면 말이다.

내가 실험해본 대상은 컵라면 컵과 마스크, 그리고 내 스키용패딩이다. 하나하나 사진을남겨 놓진 않았지만, 분명 누가 빨거나, 닦지 않았음에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을때 마스크를 옆에 두고 먹으니, 국물이 몇방울 튀어서 짜증이 좀 났는데, 하루 정도 지나니 다 사라졌다. 


컵라면 - 재활용으로 폐기할때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려야 하는데, 넣어두면 부피가 커져 햇볕이 드는 베란다 화분옆에 두었더니 깨끗해졌다. 기름기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나의 결론 :

1. 라면 국물이 튀어 옷에 묻으면 우선 한나절 정도 햇볕에 말려보자.

2. 급하면 소주나 파스를 살짝 묻혀서 문질러 보자.

 

3. 중성세제와 식초를 1:1로 섞어서 치솔로 살짝 문질러 보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