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 평가하기(2)

타이어는 정말 피곤하다(tired). 그래서 타이어다. 

붕어빵 같이 찍어내는 고무가 정말 피곤하게 할게 많아서 측정할 것도 많다. 

 

1. 치수 (Dimension)

 245/45R18을 말하는게 아니다. 규격으로 표시하는 245는 공칭단면폭이고, 45시리즈도 공칭비율이다. 실제 245/4R18타이어를 업체별로 구매하여 림에 장착하고, 공기압을 주입한 후 단면폭등을 측정하면 업체별로, 제품별로 모두 그 치수가 좀 다르다. 따라서 정규 림에 장착 및 공기압 주입 후 다음을 측정한다.

 - 외경

 - 단면폭

 - 정하중반경(Statisc Loaded Radius - 정지된 차량의 전고와 관련되어 있음),

 - 동하중반경(Dynamic Loaded Radius)등이 측정된다.

    

참고

타이어 ----기초지식(2) - 규격/하중지수/속도표시 등

사이즈 & 스펙 - 타이어 가이드 | 한국타이어 한국 공식 사이트

 

2. 구름저항(Rolling Resistance)

연비관련 성능이다. 업계 사람들은 알알이라고 하는데, 현재 유럽을 필두로 전세계적으로 라벨링이 시행되어 있어, 구름저항측정방법은ISO28580을 따르고 있다. 하중을 실린 타이어를 드럼에 붙여 놓고 80km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소요되는 에너지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측정한다. 따라서 측정기계마다 편차가 있고, 표시하는 방법이 달라 업체별, 설비별

반드시 co-relation을 해줘야 한다. 

 

이걸로 타이어 라벨에 연비성능을 표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일정속도에서만 측정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환경과 같을수 없고, 동일 규격의 A,B타이어(라벨상 연비성능 A>B)를 비교한다고 했을때 도로환경, 가감속, 운전습관 등에 따라 얼마든지 우열이 바뀔수 있다. A타이어가 더 무거움에도 ISO방법에 따른 연비성능은 A가 B에 우세할수 있지만, 실제 연비는 A타이어가 가감속이 많이 시내주행에서 연비가 좋을 리 없다. 

 

3. 비드관련

림에 접촉되는 부위로서 적정 압력이 유지되는지를 평가한다. 적정 압력이 유지되지 않고 압력이 약해진다면 림과 조립 후 주행중에 타이어가 벗겨져 운전자는 큰 위험에 직면할 수 있고, 그 압력이 너무 강하다면 조립 또는 해체시 문제가 발생한다. 

 

4. 내구시험

내구시험은 안전성 검증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성능이다. 그래서 국가마다 법규로 규정되어 있고, 자동차 회사도 자사에 납품되는 모든 타이어에 대한 내구성능평가방법이 별도로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타이어회사 또한 자체적으로 평가방법을 갖고 있다.  평가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대부분 최대하중의 일정비율의 하중을 가하고, 저속에서 장기간 또는 고속에서 단시간 돌리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5. 마모시험

연비성능과 마모성능(Mileage)은 타이어의 경제성으로 운전자/구매자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성능 중 하나인데, 자동체회사에 공급하는 OE타이어는 자동차회사에서 규정한 방법, 코스를 주행하고 리포트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검증하고, RE타이어는 타이어회사 자체적으로 검증하여 보증한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편마모등 이상마모가 발생하지 않는한 보통 수명을 4~5만km 정도로 보면 된다. 

 

이외에도 평가항목이 많이 있지만 여기까지만 하겠다. 타이어회사에서 일하고 싶지 않은 한 이 이상 알아서 무엇하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