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는 다른 도시와 다르게 도심과 숲이 가까이 있다. 혹자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비교하기도 한다. 난 뉴욕애 가본 적이 없어 어떤지 모르지만, 분명 복잡한 도심 가까이에서 울창한 숲을 느낄수 있다는건 아주 행복한 일이다.
그리고 숲속에 사람들이 쉬고, 배를 채울수 있도록 비어가르텐(맥주[Bier]+가르텐[Garten])이 있다는 것도 큰 행복이다. 메뉴 자체는 특별한게 없다.
슈페어립(말 그대로 립이다), 포메스(감자튀김), 슈니첼(돈까스), 잘라트(샐러드), 버거(햄버거), 빵(쁘레첼) 등이다.
주말 우리 가족은 자전거를 타고 숲길을 달린다. 일상을 떠나 울창한 숲길을 지체없이 달린다.무더운 날씨속에 시원함과 맑은 공기를 느끼며, 힘들지 않게 달린다.
달리면서 찍는 사진들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 구글에서 긁어왔다.ㅠㅠ (아래)
주말 자전거로 도시 주변을 여행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
쁘레첸과 커피, 슈페어립, 슈니첼, 포메스와 맥주는 비어가르텐에서 빠질수 없는 메뉴들이다. 꼭 즐겨보시길 바란다.
독일에서 여행이나 거주를 계획한다면, 한번쯤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다. 이쪽 사람들은 캠핑카를 몰고 다닐때 꼭 자전거를 매달고 다닌다.
여행지에서 빠르게 움직이기 위함이다.
여튼 자전거 여행은 항상 신선한 즐거움을 준다.
끝
'그리운 독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일 수도/전기/가스 (Wasser, Strom, Gas) 그리고 굴뚝청소부 (0) | 2021.02.07 |
---|---|
독일 초등학교 입학식_2017 (0) | 2021.01.30 |
독일에서 이사 청소 (0) | 2021.01.19 |
독일 자동차 사고 (0) | 2021.01.17 |
독일에서 수영교육 (0) | 2021.01.17 |